단국대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에 재선정됐다.
이에 1단계 사업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SW/AI/코딩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했고 6년간 1600개 강좌를 개설해 총 5만7000학생들이 관련 교과목을 이수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17개 단과대학에 AI-PD교수 310명을 배치하고 총 19개의 필수교양 교육과정을 새로 개발했다.
2025년부터 연간 3000명 이상이 SW/AI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최소 96개 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SW/AI 교과목은 LLM기반 서비스 개발의 이해(SW융합대학), 인공지능과 인문학(문과대학), 챗GPT와 디지털 윤리(음악예술대학), AI를 활용한 스포츠 코칭(스포츠과학대학) 보건의료분야 인공지능 이해(치과대학) 등이다.
아울러 단국대는 SW/AI 비전공자를 위한 맞춤형 학위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도 도입하기로 했다.
최종무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단국대는 지난해 60여개 산업체 관계자를 모아 교과과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입사원이 산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물 중심 교육수요를 연구했다"며 "전교생에게 깊이 있는 SW 경험과 탄탄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SW/AI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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