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1인가구 지원사업' 큰 호응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1인가구 지원사업' 큰 호응

  • 승인 2024-11-28 16:06
  • 신문게재 2024-11-29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41127095741
아산시가족센터(이하 센터)가 아산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2024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 아산시 거주 1인 가구는 6만8366가구로 아산시 전체 일반 가구 수의 43% 달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1인 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먹장(요리교실), ▲가장(여가지원), ▲놀장(취미교실), ▲함께하장(소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주제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 내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여성 안전 지원사업 '안전해 마이 홈'을 운영을 통해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20세~50세 여성 1인 가구에 안전 홈 세트도 지원하고 있다.

11일, 15일, 18일에 진행된 '함께하장(소모임)'에서도 아산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빨래 교육(세탁 잘하는 방법), 정리수납 교육(정리정돈 및 수납 공간활용 방법), 집수리 교육(가구 보수, 공구 사용법 등), 초보 요리 교육(식자제 관리 및 기초 요리법)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힌 시민은 "1인 가구 사업을 통해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이 얻고, 여러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많이 생긴 것 같고 다양한 여성안전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불안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1인 가구 욕구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지혜 사회복지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5. 4월부터 우유, 맥주, 라면 등 '줄인상'
  1. [홍석환의 3분 경영] 간직된다는 것
  2. ‘어떤 나무를 심을까?’
  3.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우여곡절 끝 사업시행계획 총회 통과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안동욱 (주)미소정보기술 대표
  5. [독자칼럼]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방안

헤드라인 뉴스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충남 청양 지천댐 건설을 두고 충남도와 반대 주민들이 이견을 보이며, 진척 없이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 도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건설 프로젝트라며 필수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주민들은 지천의 환경 파괴뿐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사업이라고 거세게 반발한다. 소득 없는 줄다리기로 도의 행정력은 소비되고, 주민 불신만 커지고 있는 상황. 지천댐 건설 여부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선 댐 건설의 필요성, 양측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케이크 가격도 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000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 7000원에서 3만 9000원이 됐다.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 8000원이다. 딸기 생크림은 3만 6000원이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500원으로 1..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탄소 중립을 위한 대표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자전거 고속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년간 자전거 도로는 크게 증가했지만, 단절 구간이 많아 교통 분담률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1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시 자전거 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의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023년 기준 937㎞로 2010년 586.9㎞ 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자전거 분담률은 1.85%(2021년 기준)로 여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색의 봄 3색의 봄

  •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떤 나무를 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