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감정노동 종사자 대상 심리 치유 프로그램 실시 |
프로그램은 두 차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차시에는 신예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두 번째 차시에는 원예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안 및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12명의 감정노동자에게는 심층적인 관리가 제공되었다. 이들은 전문의 상담, 스트레스 뇌파 검사 및 결과 해석, 활력징후 측정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지원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행정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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