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귀촌 한마음대회 |
대회는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동아리의 클래식 기타와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 2024년 활동사업 및 결산 보고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에서는 가곡면 보발리로 귀촌한 김성신(60세) 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김서진(64세) 씨는 최우수상을, 이선자(64세) 씨와 이진경(55세) 씨는 우수상을 수상해 진솔하고 감동적인 귀농귀촌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경험담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정착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힘을 모아 살고 싶은 고장 단양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귀농귀촌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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