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화, 관광 분야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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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화, 관광 분야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수상

-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 성공으로 벌써 방문객 160만 명 돌파

  • 승인 2024-11-27 06:20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사진
진천군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사진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사례 발굴을 위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주관한다.

또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후원하고 있다.

시상 부문과 분야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경우 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 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했다.



군은 농다리를 단순하고 지루한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특색있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프로젝트는 △309m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1.2km 황토 맨발 숲길 △폭포 전망 데크 조성 △푸드트럭, 푸드존 등 간편식 제공 △STATION 농다리 카페, The 미르 카페 △크리스마스트리, 야간 경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런 노력으로 연간 30만 명 수준이었던 방문객 수가 벌써 1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충청북도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실제로 진천 농다리는 도내 관광지 입장객 수 순위가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2위까지 급상승했다.

덕분에 종박물관, 보탑사 등 관내 타 관광지도 방문객이 늘었으며 음식점, 카페 등 식음료 분야 매출 증가, 지역 농축산물 판매가 확대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관광 분야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큰 영광"이라며 "늦가을 단풍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즐기러 이번 주말 진천 농다리를 꼭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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