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들육교는 용곡1길에서 다가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로 길이 102m, 폭 3.5m 규모로 설치됐으며,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자 엘리베이터도 조성됐다.
아울러 시는 천안천을 횡단하는 용곡교를 철거하는 대신 편의 쉼터로 조성해 천안천과 일봉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천안의 마지막 남은 철길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이 폐쇄하고, 시민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눈들육교를 개통하게 됐다"며 "눈들육교가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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