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영 팝업 포스터./영암군 제공 |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공휴일은 강해영'은 관광 활성화로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강진·해남·영암의 '강해영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열린다.
팝업의 핵심은 '2025년 강해영 달력'이다. 1-12월로 구성된 이 달력에는 도시민이 공휴일에 관광할 수 있는 강진·해남·영암의 체험 행사들로 빼곡하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강해영 달력을 보고, 자신만의 세 지역 여행 계획을 짠 다음, 해당 체험이 벌어지는 팝업 공간으로 이동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공휴일은 강해영 홍보물에 적힌 안내에 따라 ▲강해영 지역 퀴즈 : 세 지역의 매력을 알아가는 퀴즈 이벤트 ▲강해영 디지털 캘린더 구독 : 강해영 지역 관련 정보와 여행 팁 제공 ▲포토존 사진 촬영 : 강해영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진 촬영 ▲명함 달력 꾸미기 : 나만의 여행 달력 완성하기 등이 마련돼 있다.
미션을 완수하면 특별 선물로 강해영 지역 특산품이 제공된다. ▲강진 '매생이 떡국' 밀키트 ▲해남 '고구마칩' ▲영암 '건무화과 말랭이', '대봉말랭이' 등이다. 강해영 지역의 맛과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휴일은 강해영 팝업 공간에서 2025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여행 계획도 세워보길 바란다. 강진·해남·영암의 매력을 느끼고 방문할 마음이 들도록 알차게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이벤트를 강진·해남·영암 관광의 완벽한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라고 소개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