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 |
영월군은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토하여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72% 늘어난 5,814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은 지역현안사업, 군민 복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영월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확대, 정주 환경 개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목표로 예산을 배분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문화 및 관광 576억 원, 환경 700억 원,사회복지1,325억 원,농림해양수산 786억 원,국토 및 지역개발 441억 원드이며,현안별 주요 사업은 봉래산 관광자원화 사업 180억 원,동강 보도교 조성사업 55억 원,동·서강 정원 조성 68억 원,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42억 원,행복주택 건립사업 35억 원,교육발전특구 사업 30억 원,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도민 생활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 정비 18억 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6억 원 등이다.
최명서 군수는 "계속사업은 안정적으로 완성해 고도화하고, 신규사업은 효과성을 철저히 분석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자되도록 했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강원남부권 거점도시 영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의 이번 예산안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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