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2025 고양시 본예산 TF 단독 참여' |
고양시에서는 지난 1차 추경 심사 당시 시장, 시의장,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4자 합의를 통해서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서"가 체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규진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회기 시작에 앞서 고양시에서는 예산과 관련하여 시 집행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3자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자는 제의가 있었다"는 것을 공개했다.
또한 최규진 대표의원은 이번 회기 시작 전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TF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거부의사를 전달해 왔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집행부만이 참여하는 TF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
최규진 대표의원의 TF 구성 단독 참여 발언이 현실화가 된다면, 지난 2년 5개월 간 볼 수 없었던 예산안에 대한 사전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최규진 대표의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2025 고양시 본예산 심사를 위한 TF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됨에 따라 그동안 단 한번도 집행부와 의회 간의 사전 협의 없이 의결 되었던 고양시 예산안에 대한 대화와 타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고양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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