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논산시의원, 지역발전 저해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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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논산시의원, 지역발전 저해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

'황명선 국회의원은 정치적 선동을 그만하라' 성명서 발표
시민 갈라치고 대립 조장 행태 책임, 자유로울 수 없다 '경고'

  • 승인 2024-11-26 09: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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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논산시의원 6명이 26일 오전 9시 논산시의회 1층에서 '지역발전 저해하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러가라' 현수막을 들고, 최근 불거진 황명선 국회의원의 행태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논산시의원이 26일 오전 9시 논산시의회 1층에서 '지역발전 저해하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러가라' 현수막을 들고, 최근 불거진 황명선 국회의원의 행태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남충·이상구·홍태의·장진호·이태모·허명숙 등 6명의 시의원들을 대표해 김남충 부의장은 '황명선 국회의원은 정치적 선동을 그만하라'란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부의장은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황명선 국회의원의 행태에 깊은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며 논산시는 해마다 2,000여명이 지역을 떠나는 등 인구감소와 더불어 팬데믹, 폭우와 침수 피해까지 그 피해가 심각했다. 또한 경기침체까지 겹치는 이 힘든 시점에 지역 경제 발전은 현재 단연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논산시의 이미지 및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바로 국방산업이다. 국방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유능한 청년들을 유입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시민들을 배 불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국방산업단지 및 KDI는 막대한 세금을 논산시에 지불하고 국가 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황명선 의원은 시민들의 염원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국방산업을 '폭탄공장'이라고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을 선동하는 등 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국방산업은 국가의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의 철저한 감독 아래 설계와 준공, 생산이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국방산업 및 KDI는 국방력 증강을 비롯해 우리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현재 젊은 청년들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DI에 입사하기 위해 2수, 3수를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대체 무슨 권한으로 젊은 청년들의 꿈을 무시하고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냐며 젊은 청년 세대의 취업률 또한 국가적으로 낮아지는 이 시점에, 황 의원은 그 젊은이들의 앞날을 진정 책임질 수 있느냐며 성토했다.

그러면서 황명선 의원이 시민들을 위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시장을 비롯해 단체장 등과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논의와 토론을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난과 선동을 일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또 황 의원은 이러한 저급한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논산시민께 사과를 해야함이 마땅하다.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이때, 오히려 시민들을 갈라치고 대립을 조장하는 행태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러한 황명선 의원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논산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논산시민께서 원하는 것은 황 의원 개인의 정치적 영달이 아닌, 화합과 발전임을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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