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예산에서 열린 농작업 안전 재해 종합평가회에서 재해 예방 성과 확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전국의 농업 관련 기관들이 안전 재해 예방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농업인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읍시는 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해 총 7개 사업에 2억2300만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리더' 3명과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 2명을 위촉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됐다. 시는 올해 26회에 걸쳐 87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업기계 안전교육에는 무려 1만542명이 참여하며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대 재해 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는 점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법률 인식 제고에도 힘썼으며 여름철에는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농업인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홍보 영상을 게시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과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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