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애향본부, 제15회 애향대상 증정식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애향본부, 제15회 애향대상 증정식 개최

전 고창군수 박우정 애향대상 수상

  • 승인 2024-11-26 14:2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애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애향 대상 증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애향본부가 지난 23일 동리 국악당에서 '제15회 애향 대상 증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백영종 본부장과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석정 전북 애향 본부 총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애향 본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
지난 23일 창군 애향운동본부 제15회 애향대상을 수상한 박우정 전 고창군수(왼쪽)./전경열 기자
올해 애향 대상은 재경 고창군민회장, 재경 고창중고총동창회장, 고창군 애향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민선 6기 고창군수로 당선돼 고창군 발전과 지역민들의 공익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군정을 이끈 박우정 전 군수가 수상했다.
백영종 고창애향본부 본부장, 양란선씨, 김영식씨)
백영종 고창애향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3일 애향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애향 특별상에는 치매 증상의 어머니와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군민의 본보기가 될 효행을 보여준 김영식 씨, 소외계층에 대한 자장면 나눔 봉사와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지원을 위해 애쓴 홍성동 씨,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을 지도하여 훌륭한 선수로 키워온 양란선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해마다 애향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애향본부는 올해도 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창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백영종 본부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을 이끄는 리더로 지역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시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시는 애향본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 공직자들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