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대우를 받으려면 갖춰야 할 기본 덕목과 품위를 유지하여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지혜롭게 처신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교양과목과 건강, 노래강사를 초빙해 활기 넘치는 연중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존경받는 행복한 노년의 삶'이란 주제로 열린 강의에 맞춤형 강의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구사에다 유머(humor)를 겸비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가 많고 과거에 지위가 높았다는 이유로 존경 받으려면 꼰대(늙은이의 은어)가 되고 아집을 버리고 품격 높은 언행에 모범을 보일 때 존경받고 행복한 노년의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강의 핵심이다.
노인대학에 참석한 김선옥(중구 태평동 76)씨는 집에서 일없이 무료하게 소일하다 노인대학에 입학하여 새로운 정보와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한 강의를 들으니 삶이 업그레이드한 기분이라며 노후에 활기찬 에너지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길식(대전시효지도사협회 교수)강사는 건강하신 어르신들의 열렬한 성원과 의욕에 찬 모습에다 품격 높은 처신과 행복한 노년의 삶이 무엇인지 관심이 많아 강의에 큰 힘과 보람을 안긴 강의였다고 말했다.
이길식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