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군수실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주민 민원 접수 중심의 형식에서 탈피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돈곤 군수와 관련 부서장은 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 중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산면 '마치1리 자라양식장 인근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주민과의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공사를 완료한 사례를 설명했다.
목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연말 준공을 앞둔 다모움센터가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청남면 '잉화달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재해 위험 지역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복구 공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장평면 '구룡리 지천 위험 제방 보강사업'의 공사 완료 현장을 살펴보고 2025년 추가 보강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하천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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