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협의회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협의회 개최

  • 승인 2024-11-25 11:44
  • 신문게재 2024-11-26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전경사진 2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5일 제1회의실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소규모 학교의 지속적 증가 문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유형과 관련 애로사항, 그리고 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구축 협의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히 학교 규모 조정을 넘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다른 지역의 교육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교육학과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문제로, 보령의 사례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번 협의회는 교육계와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력적 거버넌스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