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소나무 전경 |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수세가 약화됨에 따라 시는 방제와 영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병해충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예찰과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수관 솎기와 토양관주 등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림 내 가옥 및 농수로와 가까운 소나무들은 양분과 수분 흡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래된 지엽 제거 및 무게 경감 작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수목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뿐 아니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림지와 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유산의 유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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