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미니수박연합회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미니수박연합회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9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선발됐다.
고창 미니수박연합회는 고창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한 단체다. 99명의 회원이 89.4㏊에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6월 7일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 사업(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 관리로 재배 수준을 상향 평준화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미니수박연합회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 미니수박 연합회가 선정되어 고창 미니수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미니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미니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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