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시장과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주민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민·군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정 주요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10월 열린 계룡시와 계룡대 간의 실무정책협의회에서 제안된 시정발전 과제와 시민복지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신도내 주초석 석재 개방 추진 ▲계룡대근무지원단 발주공사 관내업체 참여 확대 ▲계룡하늘소리길 만남의 광장 일원 사무실과 화장실 사용 협조▲계룡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참여 등 5개 안건을 상정했다.
군(軍)은 신도안면 주민 생활지역에 대한 민원 처리 ▲용남고 정문 앞 도로 배수로 설치 ▲제2정문 사거리 버스정류장 의자 및 캐노피 설치 ▲영외 주차장 일대 이동식 화단 설치 ▲계룡대 종교시설(홍제사) 진입로 개설 ▲국방부 소유 국유재산(토지) 소유권 보호 협조 등 6개 안건을 상정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안건의 합리적인 조정 및 추진을 통해 군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육해공 3군의 본부가 소재한 국방수도로 시 발전을 위해서는 군(軍)과의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군(軍)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