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 |
시는 지난 22일 신월동 일원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시·도 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농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되며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제천시 신월동 1478번지에 위치하며, 총 부지 면적 3,407㎡, 건축면적 837.83㎡ 규모로 조성되었다.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2년 6월 착공 후 약 1년 반 만에 완공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물류동과 사무동이 마련되었으며, 농산물 전처리실, 소분실, 냉장·냉동시설, 출고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신선도를 유지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학교 급식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건강한 식단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제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기반으로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까지 확대해 지역 농업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제천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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