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모병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았다. |
교직원 표창은 40·35·30·25·20·10년 장기근속자 75명을 비롯 이념구현 교직원 6명 등 총 81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병원 이념 구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이념구현부서는 ▲신경외과 ▲간호행정교육팀 전담간호파트 ▲병동2팀 63병동파트가 선정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올 한 해 뜻하지 않은 의료사태로 코로나 시기보다 더한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믿음, 희망, 사랑'을 바탕으로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전인치료'라는 병원의 사명을 다시금 기억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희망의 등대가 되고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대전교구 초대 교구장이었던 원 아드리아노 주교에 의해 1956년 건립된 자선진료소 희망의원(초대 원장 김홍선)은 1969년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4개의 진료과, 46병상의 병원급 규모를 갖춘 '대전성모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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