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 사진. |
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교차기부를 독려하는 한편,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 직원 113명이 교차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동해시, 인천 남동구 등 원하는 지자체에 각각 10만 원씩을 기부하고, 해당 지역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장과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된 금액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감사하며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상생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음성군만의 기금사업을 추진해서 살기 좋은 음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 지점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음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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