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
양 대학은 25일 오후 4시 각각 대학본부에서 통합신청서 보완내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26일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위한 구성원 투표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과 충북대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양 대학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교명 후보 선정 등 통합신청서의 주요 보완내용을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2부에서는 각 대학 현장에서 의견수렴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위한 투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11월 18일 공고일 기준 양 대학의 교원, 직원, 학생이 투표 대상이며, 당일 오전 9시, 정오, 오후 5시 세 차례에 걸쳐 투표 URL이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양 대학은 이번 투표로 교명이 결정되면 관련 내용을 반영해 11월 안에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보완 제출할 계획이다.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과 통합신청서 보완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양 대학 구성원의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설명회와 교명 선정 투표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교명 선정 투표는 양 대학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절차로, 향후 통합대학의 미래상을 그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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