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도시건설과 직원들이 20일 연풍면 자건길길과 그 주변의 쓰레기를 말끔이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직원과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30여 명이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문광면의 한 배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이 농가의 밭에서 배추 수확 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노사 간 상생·협력했다.
이날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졌다.
괴산울타리 나눔회(회장 황정임)는 이날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부모 가정에게 전해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박스를 기부했다.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도 이날 관내 조손 가정에 전해달라며 쌀(1포, 20kg) 10포를 후원했다.
괴산읍은 이날 전달받은 김치와 쌀을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관내 10곳의 한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을 찾아 전해드리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했다.
앞서 20일에는 괴산군청 도시건축과 직원 15명이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직원들은 이날 연풍면 이화령 자전거길과 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거리 환경을 제공했다.
수안보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인준)은 19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150만 원 상당의 이불 10채와 생필품 세트 10박스를 후원했다.
연풍면은 이날 후원받은 물품을 수안보신협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며 안부도 확인했다.
비영리 민간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어울림(이사장 송은기)이 16일 문광면의 대명1·2리, 문법1리, 광덕3리에서 25가구 대상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해병전우회 괴산지회(회장 한기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조규한) 회원들이 함께한 이날 봉사팀은 각 가구를 방문해 보일러·세면대·전등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등 소규모 주거 수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가경동 소재 보배반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을 제공해 봉사자와 주민들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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