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온 수업 한마당 참석자 모습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11월 20일 신성대학교 융합교육관에서 2024 당진 온[On, 溫, 온:] 수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과 교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4 당진 온[On, 溫, 온:] 수업 한마당은 관내 유·초·중·고 교원 2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업 동아리 및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였다.
'우리들의 수업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1부 행사에는 수업 동아리와 학교밖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돼 왔는지, 그것이 교사들의 수업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그간의 운영 성과에 대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사 간 수업 공유가 어떻게 수업 성장을 이끄는지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치원 동아리는 놀이중심 수업사례를, 초등 동아리는 물레방아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소규모 학교에서 수업 동아리의 의미를, 중등 동아리는 당진 과학 교과 연구회의 운영 사례를, 학교밖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다른 교과, 다른 학교의 교사가 어떻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분과별 배움자리로 각 학교급별에 맞는 8개 주제를 선정해 교(원)장 대상 '한자가 보인다', 교(원)감 분과 '난독증의 이해', 유치원 저탄소 친환경 유치원 수업, 초등 '수업보다 관계가 먼저다', 초등 '신박하고 유쾌한 수업 놀이',, 초등 '초등 학교자율특색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 중등 '2022 개정교육과정 나만 모르지', 공통 '확! 잡는 기초학력', 교육과정과 수업, 기초학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A교사는"다양한 학교와 교육환경에서 펼치진 사례를 통해 수업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며 "수업 동아리 활동이 교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업동아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간, 교사와 교사 간 따뜻한 관계 안에서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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