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대전대 LINC3.0사업단 '대전시대(市·大) 청년소셜창업해커톤' 본선 경진대회 학생들. /우송대 제공 |
우송대 LINC 3.0 사업단은 창업·기술개발·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RISE 사업 전환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 구축: 교수·학생 창업 79건 달성
LINC 3.0 사업단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79건의 교수·학생 창업을 달성했다. 창업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운영, 맞춤형 창업 교육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우송대 링크사업단에서 창업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자립 기반 확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 선도
가족기업 276개와 협력하여 맞춤형 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기업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체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첨단 연구 자원을 활용한 기술 이전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학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행사. /우송대 제공 |
산학연계형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기업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정규 교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능력을 키우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역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에는 실무형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단은 철도·IT·서비스 산업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초광역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XR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교육에도 힘쓰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송대 관계자는 "LINC 3.0 사업단의 성과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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