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고등학교는 1:1 아동 학습지도와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가정방문 말벗해 드리기 등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방고등학교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멘토링 사업 외에도 '사랑의 저금통' 모금활동으로 월평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고,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약 600명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서 준비한 쌀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나눔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도순 동방고등학교 교장은 "29년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어르신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23일 오후 3시 15분부터 5시까지 KBS1 TV에서 방영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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