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한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기타반 공연, 스포츠 장구난타반의 장구 공연, 홍순달 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권관희 회장은 "그동안 용암지하도는 어두운 조명과 오래된 시설물로 인해 지하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렸던 공간이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지하도에서 작품전시 및 문화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눈·귀 호강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정성길 동장은 "어두웠던 지하도 공간을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리모델링해 주고 작품전시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줬다"며 "지하도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한층 밝고 화사해진 공간을 선사해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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