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2개월 간(9월 23~11월 22일) 대치면 ‘산꽃마을’에서 농촌 생활과 영농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면서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14명의 신청자 중 최종 선정된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개월 동안 청양 생활과 영농 작업을 체험하며 마을 주민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청양에서 살아보기는 군이 귀농·귀촌 활성화와 농촌 인구유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시책 중 하나로 도시민의 정착을 돕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 5명의 참여자 중 2명이 청양으로 전입하면서 귀농·귀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더 많은 도시민이 청양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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