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소가 웃을 일입니다. 폭탄공장이라니?”라고 운을 뗀 뒤 이중성의 거짓 선동에 강력 대응하고 싶지만,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혜량하여 대꾸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이어 진정 시민의 안전을 걱정한다면 팬데믹으로 사경을 헤매고 불안한 삶을 살고 계신 논산시민을 뒤로하고 자기의 미래를 선택한 배은망덕은 무엇으로 변명하겠냐며 포문을 열었다.
또 2022년 1월 18일 논산시장직을 사퇴했지만, 팬데믹은 2023년 5월까지 계속됐다며 그때와 지금의 시민 안전은 어떻게 다르냐고 반문한 뒤 더 이상 괴담으로 시민을 분열시키고 네 편 내 편 가르는 정치적 병폐를 논산에는 제발 씨를 뿌리지 마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금은 정당 이념을 떠나 인구 유출에 브레이크를 밟고 농가소득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게 하는 비상의 시기라며 양질의 일자리는 국방산업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것이 민생이고 진정한 시민을 위한 일이다. 안전은 반대세력이 걱정하는 이상으로 국가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 국방산업이라고 조언했다.
또 기회발전특구지정 국방선도대학 건양대 선정 3,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Kdi라는 회사에 입사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젊은이들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짓과 진정성의 차이는 일의 성과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논산은 지금 12년보다 눈부시게 변하고 있다. 더 이상 논산의 미래에 태클을 걸지 마라. 이것은 시민의 경고다, 품격을 지키라며 우회적으로 현 국회의원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백 시장의 글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12년간 KTX역 유치로 논산시민을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소멸 되어가는 논산시를 부흥의 도시로 만들고자 열정을 다 바치는 논산시 리더의 발목잡기를 일삼는 행위는 이쯤에서 멈추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K방산 기업을 토대로 논산의 미래 100년을 담대하게 구상해주시기 바란다는 응원의 글도 이어졌다.
한편, 논산시를 책임지고 있는 현 시장과 현 국회의원과의 심각한 현 상황이 극한 대립양상으로 전개돼 이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 시민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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