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을 홍보하는 구간과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는 구간,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눈앞에 보였다.
특히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같이 동참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외국인 노래자랑, 전통의상 경연대회,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거리 등이 있었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한국 사람들에게 대중화된 세계 각국의 음식도 있지만, 대중화되지 않은 음식도 많았기에 새로운 음식 문화를 접함으로써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자체 축제에서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김서연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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