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제공=함양군> |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인과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듬이 공연으로 시작해 자랑스런 농업인 상 수여와 축하 퍼포먼스, 우수 농산물 전시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올해 자립경영부문 수상자로는 수동면 김해민 씨가 선정됐다.
김해민 씨는 1992년부터 딸기와 사과 재배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농업 단체의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수동시설채소작목반 조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행사장에서는 15개 농가의 우수 농산물 24종과 농산물 가공품 41종, 규방공예 작품 50여 점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 행사로는 여성농업인연합회가 준비한 우수 농산물 시식회가 열려 농업인 간 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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