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환경종합타운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서산시환경종합타운 폐기물 야적장에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에 완진
22일 오후 9시 15분께 충남 서산시 양대동 서산시환경종합타운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 당직근무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 가까이 만인 오후 11시 4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번 불로 야외에 적치돼 있던 생활 쓰레기들 일부가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산 아파트 상수도관 파손돼 단수…주민 불편 겪어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내 상수도관이 파손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서산시 한 아파트 상수도관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파손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아파트 일부 지하층이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께 배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까지 물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했고, 서산시는 주민 식수용 생수 등을 긴급 지원했다.
충남 서산 고북면서 실종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실종 1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3분께 고북면 남정리에서 A씨(여·61)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경찰은 수색 재개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 중 오전 9시45분께 이 마을 주민이 A씨 자택 인근 폐가 주변 대나무밭에 쓰러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상없이 평안히 숨져 있었다"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민들의 얘기를 듣긴 했지만 정확한 사인 확인 등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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