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의 축제 도시' 선정으로 금산군은 아시아 축제 도시 및 세계 축제 도시 선정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이번 대회에서 특별프로그램 부문과 홍보디자인물 부문 금상 2개, 음식&음료 부문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첨단기술인 로봇을 활용해 외국인 및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효능을 알기 쉽게 전달한 슈퍼로봇관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특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았다.
홍보디자인물 금상 수상은 축제의 주제와 금산인삼의 상징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홍보 포스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식&음료 부문에서는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으로 인삼을 활용한 글로벌 요리를 개발해 음식으로서의 인삼 활용 영역 확대했고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부분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한국의 축제 도시 선정에 이어 아시아 축제 도시 및 세계 축제 도시 선정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축제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세계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 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세계인삼축제는 9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피나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기초지자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종합 3위에 기여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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