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
일반회계는 996억 원(13.73%) 증가한 824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9억 원(18.96%) 증가한 496억 원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더 확대된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내년도 본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010억 원(24.38%)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급여) 164억 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61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1억 원 ▲기초연금지급(지자체보조) 814억 원 ▲시설 장기요양보험지원(시설급여) 41억 원 ▲부모급여(현금) 38억 원 ▲주거급여사업 3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군은 미래로 도약하는 농업, 농업인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한 농업 분야에 1926억 원(23.36%)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지원 43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제지원사업 32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48억 원 ▲예산 황새 고향 친환경 생태단지조성(농정) 51억 원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신양) 26억 원 ▲충남형 스마트 팜 복합단지조성(삽교) 127억 원 ▲충남형 스마트 팜 복합단지조성(대술) 1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매력 있는 문화와 관광으로 누구나 가고 싶은 힐링 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666억 원(8.07%)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문화 스페이스 그래 조성 18억 원 ▲예당호 어린이 모험시설 31억 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47억 원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47억 원 ▲삽교천 체육공원조성사업 20억 원 ▲예산군 반다비 체육센터건립사업 7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을 위한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366억 원(4.44%)을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성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86억 원 ▲예산천 지구풍수해위험생활권종합정비사업 105억 원 ▲만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48억 원 ▲오추천 정비사업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충남의 교통중심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도로 및 교통 분야에 297억 원(3.61%)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사업비 50억 원 ▲주교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7억 원 ▲운수업체 유류세연동보조금 20억 원 ▲농어촌버스재정지원 19억 원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지원사업 12억 원 등을 편성 했다.
충남경제 중심 예산군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경제 분야에는 277억 원(3.35%)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신 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1억 원 ▲예산 신소재 일반산업단지(확장) 공업용수 사업 23억 원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 시설 민간위탁금 22억 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실시설계용역 53억 원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34억 원 ▲스마트원예단지기반조성사업 3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 추진 시기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337억 원이 늘어난 356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과 운용을 통해 재정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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