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
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검진형' 방식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비농업인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남해군은 검진비(22만 원)의 10% 자부담액(2만 원)을 군비로 전액 지원해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게 했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검진은 광주 소재 소망하나로병원이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해 진행한다.
검진 일정은 ▲고현면(12월 2일,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면(12월 3일~4일, 남면 복지회관) ▲삼동면(12월 5일, 삼동면 복지회관) ▲서면(12월 6일, 서면 복지회관) 순이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으로, 짝수년도 출생자다.
사전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가능하다.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만 지참하면 당일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읍면 일정에 맞추지 못해도 타 지역 검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여성농업인 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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