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우수상' 오성섭 농가<제공=함양군> |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 소비 촉진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오성섭 농가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오 농가는 서하면에서 약 7000평 규모의 과원을 운영하며, 매년 40t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연간 5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성섭 농가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농장을 운영하며 후배 농업인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전국 대회에서 함양 사과가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함양 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 함양 사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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