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선정하여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중구청 라이팅쇼는 문화유산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며 "2024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7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주셨고, 많은 분들이 개항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정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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