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수소산업계와 정책협력 방안 논의

국회수소경제포럼 주관 간담회…SK·현대차 등 8개사 참여

국회수소경제포럼 정책협력 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력 간담회를 주재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수소산업계 주요 기업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이 이끄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제20대,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회 유일의 수소 관련 연구단체다.

그간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운영 등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E&S, 삼성물산, 현대건설(생산), 롯데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저장·운송), 두산퓨얼셀, 코하이젠, 현대자동차(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주요 기업 8개사가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수소경제 정책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투자, 인식 확산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수소포럼은 여야를 초월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정태호 공동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관악구을)은 "국회와 민·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립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경제 전주기에 걸친 균형 있는 정책과 산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배, 정태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안호영, 이정문, 김소희, 김주영, 김한규, 박형수, 유상범, 권향엽 의원 등이 참석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