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이번 행사에는 센터 이용자와 가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년회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한울정신장애인 권익옹호사업단의 최성영 사무국장이 "정신장애인의 삶, 회복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회원 시상, 이용자들의 건강 체조 공연, "터널 끝의 빛" 소감 발표, 독창,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활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이용자 및 가족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도내 관광지 중심으로 사회적응 훈련의 범위를 확대하고, 주 2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통해 정신 건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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