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를 녹여낸다.
특히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날 문화 좀도리 나눔의 일환으로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날 공연은 극단 꼭두광대의 올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라며"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신명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