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운영 실적이 저조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산과학관 운영 비효율성이 지적됐다.
도슨트와 수산 전문가가 부재해 교육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꼽혔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도 강조됐다.
수산과학관은 지역 수산 교육과 홍보를 위한 중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그러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체험형 프로그램이나 수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도슨트 부재는 관람객에게 전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한계를 가져왔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콘텐츠 확충이 이뤄지지 않아 활용도가 낮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예산 부족 문제도 운영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관련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운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수산과학관 운영을 맡은 담당자는 "교육 기관과 협력을 통해 인프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수산 교육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체계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수산과학관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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