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20주년을 맞는 야외공연장은 야외시설 특성상 노후 및 활용도 저하 문제를 겪어왔으나 3월 벽화전문미술가 4명과 청소년봉사단 27명이 참여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단장 했다.
센터는 올 상반기에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및 거리의 예술가, 청소년 동아리와 협업해 통기타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대회, 어린이 매직쇼 등 '착한 공연의 날'을 6회 운영, 1,829명의 시민에게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또 하반기에는 7개 체육문화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함께 작품발표회'를 4회 운영(참여 공연자 254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9월 9일(월) 야외공연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김경희(소찬휘) 교수,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어쿠스틱밴드 틈 송은화 대표 등 6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로 협의체도 구성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2025년 야외공연장 운영계획 수립 시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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