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청능대로 등 5개소 도심 속 '특화가로' 조성(인하로) |
'특화가로'는 가로변 수목을 사각형, 원추형 등 조형 형태로 가지치기해 특색있게 정비한 가로경관을 말한다. 이 사업은 인천시 보조금 등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청능대로 ▲인하로 ▲성말로 ▲예술로152번길 ▲인하로507번길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상 구간의 가로변에 높게 자란 양버즘나무 897그루에 대해 통일감과 조형미를 느낄 수 있도록 네모반듯한 사각 모양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특히 사업대상지 중 남동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청능대로 구간은 그동안 어둡고 노후한 이미지가 있어 왔다.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어두운 가로경관을 더욱 밝고 깔끔하게 정비하고 가로수의 생육환경도 개선했다.
남동구, 청능대로 등 5개소 도심 속 '특화가로' 조성(청능대로) |
박종효 구청장은 "특화가로 조성을 통해 도로의 얼굴인 가로수의 조형미를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도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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