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웨이브 (포디움 126 답사) |
이번 프로그램은 백령도, 소야도, 승봉도, 강화도 등 10개 이상의 인천 섬에서 온 청년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교육으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
'섬 웨이브'는 섬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물결이 되어, 각 섬의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협업을 핵심 주제로 삼아, ▲자신의 주거 섬 내 협력 ▲인천 섬 간 협력 ▲섬발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회차는 강연 중심으로, 두 번째 회차는 강연과 현장 답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준현바이각'의 김준현 대표, '인천맥주'의 박지훈 대표, '금풍양조장의 양태석 대표, '코스모 40'의 심기보 대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김아영 이사장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낸 사례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배웠다.
'섬 웨이브'는 섬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섬 간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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