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6763억 원, 특별회계 811억 원, 기금 1078억 원이다.
이는 2024년 본예산 7711억원 대비 941억 원(12.2%)이 증가한 규모다.
수해복구 등 국·도비 예산이 지난해 2064억 원보다 860억 원 증가한 2923억 원을 확보한 영향이 컸다.
분야별 예산안은 사회복지 1913억 원(22.1%), 농림해양수산 1247억 원(14.4%), 일반 공공행정 1210억 원(14.0%), 환경 1180억 원(13.6%), 국도 및 지역개발 1069억 원(12.4%), 인건비 등 기타 720억 원(8.3%), 문화·관광 등 1313억 원(15.2%)이다.
주요 예산 편성 방향 중 금산인삼·약초 산업의 세계화 부분은 금산 자연치유정원 진입도로 개설 16억 원, 우량농지조성(객토) 지원사업 8억 원,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 6억 원, 인삼약초산업 지역맞춤형 사업 6억 원,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활성화 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찾아오는 금산을 위한 사업 예산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호우피해 복구 59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32억 원,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조성사업 80억 원,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67억 원,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급사업 65억 원, 정주환경 개선사업 3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교육 예산은 정부지원 어린이집 인건비 30억 원, 아동양육시설 운영 18억 원, 보육 특수시책사업 18억 원, 국내외 어학연수 지원 4억 원, 대안교육 특성화 사업 3억 원 등이다.
문화·체육·관광 예선 부분은 금산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123억 원,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47억 원, 숲가꾸기 사업 35억 원, 개삼터 포레스트 테마공원 조성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기초생활 강화 복지예산으로는 기초연금 570억 원,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 164억 원, 생계급여 119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5억 원,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73억 원 등이 편성됐다.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은 농어민수당 지원 8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76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 28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7억 원 등이다.
2025년 금산군 본예산안은 11월 25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의결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 군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및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 나서고 예산이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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