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학생의 미래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사항을 는 내용을 담았다.
금산여고는 그동안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왔다.
영자신문동아리가 진행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영어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동퀴: 청소년과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벽화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강로사 교장은 "그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경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그동안 함께해온 다양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심화하고 확장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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