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 성료

농업혁신 선도하는 청양서 1000여 명 회원 농업혁신·농업인 화합의 장 마련

제29회 충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도내 시·군 새농민회 회장과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새농민회는 1965년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창립했다. 60년의 세월 동안 농촌의 당당한 핵심 일꾼으로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충남 새농민회는 농업인의 상호협력과 농업·농촌 발전,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치르고 있다. 올해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칠갑마루와 푸드플랜을 통한 농가 맞춤형 농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청양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곽상연 충남 새농민회장은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 하락,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을 지켜내고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의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농촌 발전과 미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새농민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청양 대표 명품쌀 '향진주'의 인지도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했다. 청양 벼농사연구회와 새농민회 청양지회는 행사장에서 구수한 맛과 향을 가진 향진주 쌀을 알렸다.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중간향 찰미인 향진주쌀은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