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과 신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재활 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재활운동학과는 해부학, 생리학, 운동역학, 임상추론, 근거기반물리치료, 재활필라테스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심폐계 질환의 과학적 진단과 치료 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물리치료학과 이상빈 교수는 "현대 보건 재활 분야에서는 단순한 치료 기술을 넘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임상적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이 학과는 통증 관리, 기능 회복, 예방의학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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