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는 21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등 중요한 의정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김덕배 의장이 주재하는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총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의원 발의 6건과 홍성군수 제출 13건이 포함되어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신동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장재석, 김은미,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5건의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10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며, 산업건설위원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김덕배 의장은 "동료 의원들께서는 2024년 군정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한 뒤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안 관련해 경기침체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권영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과도한 군비 부담, 사업부지의 적정성 문제, 소통 부족, 조례 위반 등을 근거로 사업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17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홍성군의회의 이번 정례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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