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개소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개소

  • 승인 2024-11-21 11:11
  • 수정 2024-12-11 16:33
  • 신문게재 2024-11-22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0일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개소했다.

홍성군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되는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20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과 주민 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꿈을 찾는 새봄둥지 남문동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9.85㎡ 규모로 건설됐다. 1층에는 청년 점포와 공유 오피스가, 2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1층 청년 점포에는 베이킹 체험 및 디저트 판매점, 무인사진관, 독립서점, 미술체험 소품판매점, 경계선 지능 동 대상 교구 판매 및 교육 상담소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 공간들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에 입주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개소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동반 성장하고 남문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센터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의 개소는 홍성군의 도시재생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창업 지원과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